Saturday, April 27, 2024

“상위 0.1% 부자들만 쓴다는데..” 51조 재력 뽐낸 전청조가 썼다는 ‘블랙카드’. 알고 보니.. 10만 원짜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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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성인들 치고 신용카드 안 쓰는 사람은 찾기 어렵다고 하는데요.

현명하지 못한 사용은 무분별한 과소비로 이어져 빚더미로 이어질 수 있지만 그럼에도 편리한 결제 수단인 것은 사실이죠.

‘신용카드’의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신용’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자칫 과도한 소비로 카드 값을 내지 못하면 신용도가 떨어지고 ‘신용불량자’까지 될 수 있다고 하죠.

반면 ‘신용’을 중시하다 보니 이 신용카드의 한도와 발급되는 카드로 상대방의 재력을 어느 정도 가늠해 볼 수도 있는데요.

바로 그 유명한 ‘블랙카드’를 떠올릴 수 있습니다. 발급 조건도 까다로워 웬만한 재벌 아니면 발급조차도 어렵다고 하죠.

최근 전청조가 초고액자산가의 전유물인 ‘블랙카드’를 사용하며 피해자들을 속였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전청조는 전 펭싱 국가대표 선수 출신 남현희의 ’15세 연하 재벌 3세’ 재혼 상대로 알려졌다가 사기 행각이 전부 들통난 인물인데요.

이미 사기 전과로 감방을 다녀온 상태에서 먼저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에게 변제를 하지 않아 신용불량자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전청조가 ‘블랙카드’를 사용했다는 사실이 참으로 의아할 수밖에 없죠.

‘블랙카드’는 가지고 있는 것부터 화제가 될 정도로 재력과 사회적 지위를 가지고 있어야 발급받을 수 있는 카드라고 합니다.

앞서 한 언론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전청조가 그간 피해자들에게 명품을 선물하며 환심을 샀다고 하는데요.

이때 전청조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아멕스) 센추리온’을 사용하며 재력을 과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랙카드는 미국 기준 가입비만 1만 달러 한화 약 1351만 원에 달하며 연회만 5000달러 약 675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수백억 대 자산을 가진 부유층을 대상으로 아멕스 자체 심사를 거쳐 제한적으로 발급하는 VVIP 용 프리미엄 카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카드 업계에서는 ‘전청조가 ‘커스텀 카드’를 이용했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중고나라에는 아멕스 센추리온 카드 도안을 도용한 커스텀 카드 판매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커스텀 카드’는 사설업체에서 자체적으로 디자인한 카드 플레이트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기존에 발급받은 신용카드의 IC 칩과 마그네틱 데이터를 이식해 사용하는 것이라고 하죠.

해외에서 먼저 유행한 커스텀 카드는 현재 국내에도 몇몇 사설업체들이 오픈마켓이나 SNS를 통해 주문 제작 형식으로 판매 중이라고 하는데요.

커스텀 카드는 카드의 소재나 디자인도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나만의 카드’를 갖고 싶어 하는 일부 고객의 수요가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따로 있었습니다. 그동안 일부 업체들이 기존에 존재하는 프리미엄 카드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사의 ‘블랙카드’ 디자인을 도용해 카드를 발급하고 있다는 점이죠.

한 커스텀 업체 관계자는 ‘현재 아멕스 카드 디자인은 저작권 문제 때문에 작업을 하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는데요.

그는 ‘우리도 지난해까지는 아멕스 카드 디자인을 선호하는 고객이 많아 주문 제작을 받았다’라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SNS를 통해 주문 제작을 받는 일부 업체 중에는 지금도 ‘블랙카드’와 유사한 디자인의 카드를 올려두고 판매하는 업체도 있습니다.

이 업체들은 ‘원하는 디자인을 모두 반영할 수 있다’라고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는 상황이죠.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센추리온 카드는 자산이나 소득뿐만 아니라 심사까지 거친다’라며 말을 이어갔는데요.

그는 ‘전청조가 실제로 발급받았을 리는 없고 커스텀 카드를 이용했을 것이다’라고 견해를 밝혔습니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커스텀 카드’ 존재조차도 모르는 사람이 많아 사기 범죄에 사용한다면 속기 쉬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처럼 사기 등에 이용될 가능성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규제나 규정이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하는데요.

현행법상 디자인 도용을 제외한 카드 커스텀 자체는 불법은 아니라고 합니다.

한편 사설탐정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TV’에서 전청조의 ‘블랙카드’에 대해 ‘커스텀 카드’라며 근거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유튜버 카라큘라는 자신도 아멕스 플래티넘 카드를 가지고 있다며 ‘아멕스 카드는 디짓 코드 자릿수가 15자리다’라고 말했는데요.

그는 입수한 카드 사진을 통해 확인한 결과 전청조가 사용했다는 블랙카드는 자릿수가 16자리였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에 실제 아멕스 센추리온 카드 소유자는 익명의 부호를 포함해 약 160명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블랙카드는 최상급 재력의 증명이자 범접할 수 없는 자본주의적 최상류층의 상징인데요. 전청조는 사기를 통해 최상류층을 꿈꿨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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