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건강한 성인 남성이라면 누구나 가야 하는 곳이 있죠.
바로 ‘병역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입대’를 해야 합니다.
특별히 하자가 없지 않는 이상 건장한 남성이라면 누구나 가야 하지만 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군대’인데요.
일반 남성들이야 당연히 다녀오는 곳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크게 의미를 두지 않는데요. 반면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남자 연예인들은 화제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최근 한 가수도 군 입대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더욱 화제가 된 이유는 그 가수가 바로 ‘연느님’ 김연아의 남편이기 때문이었습니다.
2022년 10월 국가대표 피겨스케이트 선수 김연아와 결혼식을 올리며 화제가 된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인데요. 우리 연느님이 늦깎이 ‘곰신’이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얼마 전 고우림의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고우림이 오는 11월 20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며 소직을 전했는데요.
이어 ‘육군 군악대로 성실하게 국방의 의무를 수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소속사 측은 ‘모두의 안전을 위해 고우림의 입소 장소와 시간을 공개하지 않는다. 별도의 공식 행상도 진행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같은 날 고우림은 소속사의 발표에 앞서 공식 팬카페를 통해 팬들에게 가장 먼저 소식을 알렸는데요.
고우림은 ‘저와 여러분의 마음속 숙제를 풀어야 할 시간이 찾아온 것 같다’라며 입대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는 ‘다행히도 포레스텔라 페스티벌과 나머지 공연, 행사들까지 잘 마무리하고 입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팬들과 누리꾼들은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는데요.
이들은 ‘와 연느님이 이제 곰신이라니..’ ‘고무신 거꾸로 신으면 이별이 아니라 파경’ ‘조심히 다녀와요’ 등의 반응을 보냈습니다.
한편 곰신이 된 연느님뿐만 아니라 최근 입대한 유명 배우의 근황도 전해져 눈길을 끌었는데요.
바로 임지연을 곰신으로 만든 배우 ‘이도현’입니다. 지난 8월 군에 입대한 이도현은 현재 공군 군악대에서 군 복무를 이어가고 있죠.
얼마 전 강아랑 기상 캐스터는 자신의 SNS에 ‘늠름한 학교 후배 도현이를 만나고 왔다’라는 게시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배우 이도현이 짧은 머리에 공군 군악대 제복을 입은 모습이 담겨있었습니다.
강아랑은 ‘연진님이 있어야 하는데 공교롭게도 저는 진짜 기상캐스터네요’라고 덧붙였는데요.
강아랑 기상 캐스터는 공군과 함께 여러 일정을 소화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함께 전했습니다.
이를 본 많은 누리꾼들은 ‘짧은 머리도 훈훈함을 숨길 수 없다’ ‘지연님 어찌 기다리실까’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냈습니다.
배우 이도현은 1995년생으로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2017년 연기자로 데뷔했는데요.
드라마 ’18 어게인’ ‘스위트홈’ ‘오월의 청춘’ 등을 통해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후 넷플릭스 ‘더 글로리’와 JTBC ‘나쁜 엄마’를 통해 두 번의 흥행에 성공하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죠.
한편 배우 이도현은 ‘더 글로리’에 함께 출연해 호흡을 맞춘 배우 임지연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큰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2023년 4월 임지연의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는 ‘두 사람이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라며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임지연은 1990년생으로 이도현보다 5살 연상인데요. 연예계에서 또 다른 ‘선남선녀’ ‘연상연하’ 커플이 탄생한 것이죠.
두 사람은 드라마 ‘더 글로리’가 끝날 무렵 급속도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2022년 여름 ‘더 글로리’ 출연 배우들이 함께 떠난 MT에서 서로에 대한 호감과 관심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두 사람이 이도현의 아파트와 용인 자연휴양림 인근 등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는데요. 사진 속에는 여느 커플과 다르지 않는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김연아와 임지연도 여느 일반인 커플들과 다를 바 없이 ‘곰신’ 생활을 해야 할 텐데요.
보고 싶은 마음은 둘째치고 혹시나 다치지 않을까 하는 걱정스러운 마음은 누구나 다 똑같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쪼록 가수 고우림, 배우 이도현 두 사람 모두 건강하고 무사히 병역의 의무를 다하고 돌아오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