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May 18, 2022

부자들이 요즘 투자한다는 곳이 시골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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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만의 재테크에는 어떤 비법들이 있을까요? 누구나 부자가 되기를 꿈꾸기 때문에 부자들만의 돈을 버는 방법에 관심이 많습니다. 자산을 굴리고 금융 투자를 통해 큰 수익을 내는 것이 익히 알려진 부자들의 재테크 방식인데요. 하지만 실제로는 조금 달랐는데요.

부자들의 경우, 이미 부자이기 때문에 공격적인 투자보다는 안전 자산을 더욱더 선호하는 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부동산 같은 쉽게 가치가 희석되지 않는 분야를 선호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인데요. 주식도 급등주나 테마주, 공모주같이 리스크가 큰 주식보다 해외 배당 주나 국내 대형주 위주로 배당금이 보장되는 곳에 투자해 철저히 리스크를 분산 시킵니다.

즉 부자들은 자산을 적극적으로 늘리기보다 현재 자산을 지키는 투자를 하는데요. 요즘처럼 인플레이션이 우려되는 상황에서는 인플레이션 대비 단 1%라도 높다면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선다고 합니다.

땅 투자 또한 그중에 하나인데요. 토지는 실물 자산이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에 따라 가격이 함께 상승하면서도 부동산 호재에 반응해 크게 가치가 급등하므로 주식과 부동산과 더불어 부자들의 주요 투자처로 손꼽히는데요.

최근 다주택자에 대한 취득세, 양도세,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건물과 주택보다 비교적 투자에 제약이 없는 땅 지분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10년간 농지 상승률은 아파트값 상승률보다 높았습니다. 농지를 활용해 시세차익을 노린 투자 수요가 많았다는 반증인데요.

전국의 전과 밭의 지가 지수는 최근 10년간 25% 넘게 상승했습니다. 반면에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동일 기간 24.9% 상승해 논밭 가격 상승률이 아파트값 상승률보다 높았다는 것인데요. 쉽게 말해 억 소리 나며 쉼 없이 올랐던 아파트값보다 농지 가격이 더 크게 올랐다는 뜻입니다.

농지의 경우 농업인만이 소유하도록 법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면적이 1000㎡ 미만일 경우 비 농업인도 농지를 소유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주말 체험 및 취미 생활이나 여가 활동으로 농작물을 경작하는 목적인 경우에도 농지취득자격증명이 없어도 손쉽게 농지를 매입할 수 있습니다.

전국에서 농지 가격이 가장 많이 상승한 곳은 제주도인데요. 2010년 1㎡당 3만 원이었던 농지 가격은 2016년 14만 원으로 5배 가까이 상승했으며 연평균으로 따졌을 때 매년 70%씩 올라 최근 크게 오른 아파트값을 유명무실하게 만들었는데요.

단순히 농업인 간에 토지 거래만으로 이 정도로 놀라운 가격 상승이 있을 수 없는데요. 통계 결과 계속해서 농업인의 농지 소유 면적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 농지 가운데 30~50%는 투자자가 보유할 것으로 예측되며 개발 지구 인근에 토지 보상금을 노리고 시세차익을 얻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아파트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순 있지만 아파트나 건물과 달리 토지의 경우 환금성이 다소 떨어지고 등기부등본에 적혀있지 않은 특수 권리가 작동될 때가 많아 전문가가 아니면 투자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쉽게 농지 투자자들은 아파트 투자자들보다 훨씬 더 전문적이라고 보면 되는데요.

최근 논란이 된 LH 직원의 땅투기 사건을 두고 전문가들조차도 깜짝 놀랐다고 하는데요. 땅 투자가 일반 부동산 투자나 재테크보다 훨씬 어려운데 오랜 시간 활동한 전문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줘 놀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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