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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23, 2021

중고로 산 해리포터 책 한권의 놀라운 현재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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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책 한 권 보는 것도 힘들었던 일상이 지난해에는 달랐다고 하는데요. 코로나19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독서를 할 기회가 많아졌기 때문인데요.

특히 주식과 부동산을 비롯해 재테크 열풍이 불면서 과거와 다르게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투자 관련 서적이 불티나게 팔렸습니다. 이 때문에 그 전해 대비 10%가 넘게 책이 팔렸으며 특히 재테크에 가장 관심이 많은 30~40대의 비중이 돋보였습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팔린 책은 성경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놀랍게도 2위에는 모택동 어록집으로 8억 권이 넘게 팔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2위의 경우 모든 수치가 중국에서 나왔기 때문에 전 세계에서 많이 팔렸다고 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는데요.

성경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팔린 책은 바로 우리에게 영화로도 익숙한 해리 포터입니다. 영국이 조앤 롤링에 의해 탄생한 이 소설은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등극하며 무려 4억 권이 넘게 팔렸습니다. 저자 조앤 롤링은 인세로 무려 1조가 넘는 돈을 벌어들였습니다.

지금으로부터 20년 전 발간된 해리 포터는 크게 인기를 끌게 되면서 중고서적에서는 보기 드물게 엄청난 고가에 판매된다고 하는데요. 특히 한정판이나 희귀본의 경우 그 가격이 상상을 초월한다고 합니다.

20년 전 구매한 중고 해리포터 책 한 권의 현재 가치가 공개돼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요. 20년 전 한 여성은 네 딸을 위해 초등학교 축제에서 한국 돈으로 1500원을 주고 해리포터 책 한 권을 샀습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그녀는 2005년 44세의 나이에 유방암으로 사망하는데요. 그녀가 사망한 후에도 그녀의 딸들은 어릴 때 어머니가 사준 책을 고스란히 책꽂이에 꽂아두었다고 합니다. 성인이 된 그녀들은 까마득히 해리포터 책의 존재를 잊고 살았는데요.

그러다 우연히 일찍 생을 마감한 그녀의 남편은 해리포터 초판본이 비싸게 거래된다는 뉴스를 보고 집에 있는 책을 생각해 냈습니다. 그리고 현재 가치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해 봤는데요.

감정 결과 오랫동안 소장해왔던 해리 포터의 가격은 무려 3만 파운드로 한화 4600만 원이 넘어 그를 놀라게 했습니다. 고인이 된 그의 아내가 초등학교 축제에서 구매한 해리포터 책은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로 그때 당시 딱 500권만 발행된 희귀 초판본이었습니다.

전 세계에 딱 500권 밖에 없기 때문에 엄청난 희소성으로 1500원에서 4600만 원으로 가격이 3만 배 이상 오른 것인데요. 20년 동안의 물가 상승과 그 외 대체 가능한 주식과 부동산 상승과도 비교 불가능한 수준입니다.

그녀의 남편은 아내의 유품이자 수천만 원의 가치가 있는 책을 경매에 부쳐 자신의 네 딸과 나눠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고인이 된 어머니는 뜻밖에 자신의 딸들에게 유산을 남긴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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