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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27, 2021

“해외 유학 대신 제주도 갑니다” 학부모들이 돈 싸들고 간다는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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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많은 중국 자본이 개발에 몰리면서 부동산 가격이 치솟으면서 비판받았던 제주도는 사드발 이후 중국 자본에 모두 회수되면서 최근 몇 년간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2018년부터 서울을 중심으로 한 경기 수도권 일대의 집값은 크게 올랐지만 제주도의 집값은 요지부동이었는데요. 최근 제주도 부동산 시장은 그야말로 불장이 시작되면서 최근 10년 새 최대폭으로 뛰는가 하면 10억을 호가하는 아파트들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물론 전국적으로 부동산 열풍이 불면서 제주도까지 투기수요가 몰린 탓도 있으며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의 길이 막히자 많은 사람들이 제주도를 다시 찾기 시작한 이유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따로 있었는데요. 바로 교육 때문이었습니다. 코로나19로 해외 유학이 힘들어지자 국내 국제 학교로 눈을 돌리는 학부모들이 제주 영어 도시를 찾기 시작한 것인데요.

현재 교육부로부터 고등학교 학력을 인정받는 국제 학교 6곳 중 4곳이 이곳에 있으며 게다가 앞으로 국제 학교 2곳이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라고 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일대 115만 평 규모의 제주영어도시는 교육 특화 단지로 1997년 김영삼 정부 때 제주도를 국제자유도시로 개발한다는 방침으로 시작되었습니다.

2011년 영국 명문 사립학교 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과 국내 미국 기숙 사립학교 한국국제학교가 나란히 문을 열었고 이후 캐나다 명문 여자 사립학교인 브랭섬홀아시아가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2017년에는 179년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의 세인트존스 베리 아카데미가 각각 개교했습니다. 개교 10년도 채 되지 않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세계 100위권 내 대학 합격생을 300명 가까이 배출하면서 이들 학교는 유명해졌습니다.

이들 졸업생들 중 32명은 코넬 및 다트머스 등 미국 아이비리그와 세계 명문 대학들로부터 합격 통지를 받기까지 했는데요. 입학 허가를 중복으로 받은 경우도 125건이 넘겼다고 합니다.

국제 학교 교육 이슈로 제주도에 집을 찾는 사람들이 늘자 제주도 아파트값은 치솟았는데요. 침체를 겪었던 2017년 말 이후 8.5% 가까이 뛰며 최대폭을 기록했으며 10억이 넘는 아파트도 속속 등장했습니다.

제주 연동 대림 E 편한세상 2차 아파트의 전용면적 140㎡은 12억 5천만 원에 거래되었으며 인근 노형동 중흥 에스클래스 전용면적 150㎡은 9억 5천만 원에 팔리며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새 아파트들의 청약 경쟁률도 오르고 있는 추세입니다. 올해 4월 연동에 공급되는 E 편한세상 연동 센트럴파크는 1순위 청약에 13.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관광객들이 제주도로 몰리면서 외지인들의 투자들 줄을 잇고 있는데요. 해외여행 대신 제주도를 찾기 시작하면서 제주도의 가치가 새롭게 부각된 탓입니다.

또한 비규제지역의 이점도 있는 데다가 최근 미분양이 상당히 줄어들 정도로 반등세가 확인되면서 대형 건설사들의 건설 투자가 최근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제주영어도시에 대한 관심과 제주 부동산 시장 투자 열기가 더해지면서 대형 건설사들도 브랜드를 앞세워 명품 주거시설 분야에 나서고 있는데요.

현대산업개발의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 R이 대표적입니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53평 84실로 조성되는 해당 주거 단지는 중대형 평수로 다른 주거시설과 차별화했습니다.

전국적이 부동산 투자 열풍과 코로나 이후 새롭게 그 가치를 인정받으면서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제주도. 최근에 국제 학교 수요까지 더해지면서 당분간 그 상승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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