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December 1, 2022

베네치아 아니야? 찍으면 해외여행 온거 같다는 국내 도시의 반전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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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코로나 2년차. 우리의 삶은 이전과 정말 많이달라졌습니다.

이제는 어디에서든 마스크를 쓰는 것이 일상이 되었고 밖에서 식사를 즐기기보다 배달 음식을 시켜 먹으면서 주말을 보내는 것도 이제 당연해 졌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사람들 마음 속에 적응하지 못하는 딱 한 가지가 남아 있습니다. 바로 여행입니다.

지난 10년 간 여행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정도로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해외여행이 전면 금지되면서 더이상 해외여행을 즐길 수 없게 되었는데요. 국내 여행 또한 사람이 많이 모이는 유명 관광지는 대규모 감염 우려로 방문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런 가운데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국내 한 장소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었는데요.

마치 이탈리아의 베네치아를 떠올리게 하는 야경은 여기가 정말 한국이 맞나 싶을 정도로 착각이 들게 했습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 한국의 베네치아 즉 베니스라고 불리며 유명해 진 곳은 다름아닌 김포인데요. 김포시는 얼마전까지 GTX 노선을 두고 정부와 대립했으며 지금도 김포시 곳곳에는 정부의 GTX 계획에 반대하는 플랜 카드를 쉽게 볼 수 있는데요.

다소 험악하고 격양된 분위기와 달리 해당 사진 속 김포의 한 지역은 정말 당장이라도 달려가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합니다.

해당 지역은 김포의 라베니체로 김포 한강 신도시에서 조성한 인공 수로입니다.

그 길이가 무려 2.68km에 달하며 라베니체 거리와 수변공원 그리고 리버워크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고 합니다.

특히 라베니체 거리는 김포시가 김포를 대표하는 관관명소로 키우기 위해 특히 심혈을 기울인 곳인데요.

모던한 스타일의 상가 건축물과 어우려져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라베니체 인근에는 수상레저 시설을 비롯해 음악분수, 피크닉 광장, 쇼핑몰, 산책로 등이 조성돼 있거 거리 공연이나 전시회, 플리마켓, 전시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는데요.

라베니체는 한눈에 봤을 때 실제로 베니스에 온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실제로는 대수로 도시인 베네스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수변 거리에서 장점만 모아 조성했다고 합니다.

낮이면 흐르는 물 위로 해살이 반짝이고 밤이면 상가의 네온사인과 가로등이 반영돼 형형색색 빛이 일렁여 황홀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라베니체 거리의 유명세로 주변 인근 상가의 인기도 치솟았는데요. 7차까지 완판될 정도로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해당 지역에 대한 외부 방문객 유입 가능성도 높게 평가되었지만 반경 1km 내 배후수요만 1만여 세대에 달했고 수변상업지구엔 무려 2만 6천여 세대를 고정수요로 확보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방문객 평균 연령도 35세로 낮은 편이라 구매력이 높은 3040 층이 많다는 점도 상권으로서 크게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완전 반대의 상황이 펼쳐졌는데요.

겉모습은 베네치아를 연상케 할 만큼 기가막혔지만 막상 가면 주차할 곳이 없어 한 번 찾은 고객들이 두 번 다시 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2007년 김포 라베니체 상가에 문을 연 한 식당 사장은 이탈리아의 베니스를 김포에 그대로 가져왔다고 해 큰 기대를 가지고 들어왔지만 주차 전쟁이 치뤄지다 보니 이 곳 상가를 찾는 손님이 끊기기 시작한 것인데요.

베네치아를 기대하고 해당 상가를 찾은 손님도 불평하길 마찬가지입니다. 이곳에서 주차 자리 하나 찾는 게 로또보다 더 힘들다는 말이 정도입니다.

여기에 코로나 19까지 덮치면서 해당 지역의 상가에 대거 공실이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김포시의 랜드마크로 조성되며 큰 기대를 모았지만 현재 공실률이 심각한 상태의 이르렀는데요.

문제의 해결은 김포시가 나서자 비로소 알부 해소되고 있는데요. 

심각한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총 4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04대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지상 3층 규모의 자주식 공영 주차장을 조성했습니다.

여기에 인근 주차전용 건축물을 임대해와 24면의 주차구획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의 베네치아로 손꼽히며 유명해진 김포의 라베니체 거리. 하지만 막상 가보니 심각한 주차난과 코로나 19로 인한 사업난으로 빈 가게들이 쉽게 볼 수 있었는데요.

일차적으로 주차난을 해결하면서 지원에 나섰지만 가게들로 가득찬 라베니체 거리를 보기에는 앞으로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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