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April 26, 2024

“나오면 팬미팅이라도 하게?” 징역 1년 반 맞은 승리. 팬들 그리워한다는 최근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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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부쩍 공감을 사는 인터넷 밈이 하나 있는데요. ‘좋아했던걸 쪽팔리게 하는 놈은 죽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 밈은 주로 팬들이 ‘탈덕’을 할 때 쓰여서 명언 취급을 받고 있죠. 아마도 이 밈에 가장 공감하는 팬은 빅뱅 팬이 아닐까요?

태양을 뺀 나머지가 한꺼번에 사고를 치면서 그야말로 팬덤이 ‘공중분해’가 되고 말았는데요. 오죽하면 하나같이 마약 전적이 있어서 YG가 약국의 줄임말이라는 말도 생겼죠.

그 중에서도 ‘어나더 클라스’로 사고를 친 주인공은 막내인 승리였는데요. 팬들이 아무리 내 아이돌이 자주 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요.

과연 ‘우리 오빠’를 9시 뉴스에서 볼거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요?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위반, 성매매알선, 몰카, 업무상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특수폭행교사, 마약투약에 뇌물 수수 혐의까지.

해먹기도 정말 골고루 해먹었습니다. 처음 제기된 혐의만 15개였고 기소 혐의는 9개였죠. 적어도 9개는 빠져나갈수도 없게 확실했다는 의미입니다.

최근 승리의 형이 확정되면서 2017년에 빅뱅이 직접 예언한 2022년 자신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화제가 되었는데요.

대성이 ‘승리야 어떻게 사니 요즘은 우리 넷이 활동하는데’라는 말로 승리의 탈퇴를 예언했죠.

여기에 태양이 ‘맨날 돈빌려 달라고 연락오는데 니가 고생이 많다. 입국금지가 이제 풀려가지고..’라는 말로 쐐기를 박았는데요.

이쯤되면 다들 마이크를 잡을게 아니라 작두를 타야할 판이네요. 다만, 입국금지 대신에 출국금지가 되게 생겼다는 점이 차이겠죠.

재판부에서는 지난 5월 해외 원정도박에 성매매 혐의로 재판을 받은 승리에게 1년 6개월 징역형을 확정했습니다. 스캔들이 워낙 커서 지은 죄에 비해 너무 형이 적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았죠.

하지만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고, 피해자와 합의를 했기 때문에 선처를 받았다고 하네요. 집행이 확정되기에 앞서 승리는 일찌감치 입대를 한 상태였는데요.

이 때도 이미 부동산 사기에 음주운전까지 구속을 두 번이나 피한 상황이라 도피성 입대라는 평가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작년 9월에 만기전역 예정이었지만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전역보류 처분을 받고 국군교도소에 수감중이었죠.

승리는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8차례에 걸쳐 라스베가스 카지노에서 상습도박을 한 혐의를 받았는데요. 판돈만 모두 합쳐 22억원이 넘습니다.

조사 결과 한시간에 판돈 3천만원 정도를 사용해 일회성이 아닌 상습도박으로 간주되었습니다.

금액이 크다보니 외국환거래법 위반까지 한번에 걸렸죠. 본래 건당 5천달러, 연간 5만달러가 넘는 해외송금은 신고를 해야하는데요.

승리가 한번에 대여받은 카지노 칩만 무려 100만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11억원 어치였습니다.

이 때 100만달러를 주고 빌린 칩을 일본 투자자들에게 나누어주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이런 행동은 해외 불법 신용대출에 해당합니다. 안타깝게도 해외 카지노에서 나누어준 칩은 몰수나 추징이 어려웠다고 합니다.

여기에 2015년 9월부터 2016년 1월까지 단 4개월 동안 해외 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횟수는 24회였습니다.

그 중에 두 번은 본인도 직접 성매매에 참여했죠. 몰카 사건은 더 심각했습니다. 중국여자의 알몸사진을 카톡 단톡방에 공유했는데요.

이 방에는 버닝썬 관계자 뿐만 아니라 가수 정준영과 최종훈까지 들어가 있어 충격을 주었습니다.

정준영은 1박 2일에서 상한가를 치던 중에 이 사건으로 완전히 방송계에서 퇴출을 당하고 말았죠.

승리의 불법행위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허가도 받지 않고 유흥주점을 운영해서 식품위생법 위반에 걸렸고요.

버닝썬 사업자금 5억 3천만원을 개인 브랜드 사용료와 컨설팅 비용으로 횡령도 했습니다. 이 와중에도 승리는 ‘적어도’ 상습도박 혐의는 인정할 수 없다고 상고를 했다고 하는데요.

당연히 법원에서는 이 상고를 기각했습니다. 이미 국군교도소에 수감되었던 기간은 빼고 계산해서 수감 기간이 결정되었는데요.

승리는 민간교정시설로 옮겨지면 내년 2월까지 수감생활을 하면서 형기를 채울 예정입니다.

최근에는 승리의 여동생이 SNS를 통해 승리의 근황을 전하면서 사람들의 비난을 받기도 했는데요.

여동생의 말에 따르면 ‘승리가 팬들을 그리워한다’고 하네요. 과연 팬들도 그를 그리워할지는 미지수지만요.

죄값을 치르고 나오면 앞으로는 성실하게 살아가는 모습으로 ‘팬들이 쪽팔리지 않게’ 도와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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