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February 4, 2023

“아재도 아니고 그걸 누구 먹냐?” 한국에선 그러는데.. 반도체 다음으로 잘 팔린다는 국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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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갈수록 이상기후가 온 몸으로 체감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도 중부는 사람이 휩쓸려 내려갈 정도의 물폭탄 세례가 이어지고, 남부는 비 한방울 오지 않아 가뭄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이상기후로 가장 곤란을 겪는 곳은 아마도 유럽이 아닐까 싶은데요. 원래 유럽은 여름 평균기온이 20도 초중반일 정도로 크게 덥지 않은 지역이었습니다.

그렇다보니 가정에는 아예 에어컨이 없는 집들도 많죠.

하지만 40도를 넘어 50도에 육박할 정도로 더운 지역들까지 나오면서 피해가 두배로 발생하게 되었는데요.

에어컨도 없고 폭염에 대비할 수 있는 인프라도 부족하다보니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폭염에 가뭄까지 이어지면서 유럽 경제도 큰 타격을 입었을 정도인데요.

이상기후로 인해 유럽에서 발생한 경제적 손실만 무려 700조 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700조라니, 상상조차 쉽지 않은 액수라 입이 저절로 벌어지죠.

영국의 E3G 톰 버크 회장은 폭염을 물가 상승과 경제적 손실의 주범으로 짚기도 했는데요.

인력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이라 당분간 유럽의 상황은 쉽게 나아질 것 같지 않습니다.

이런 와중에 유럽이 곤경에 처한 것과는 반대로 우리나라에게는 유럽의 폭염이 호재가 되어서 화제인데요.

그것도 상당히 쏠쏠한 실적을 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유럽의 폭염에 수혜를 입은 산업은 다름아닌 아이스크림 산업인데요.

더위로 맥을 못추는 유럽인들에게 한국의 아이스크림이 탈출구가 되어주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심지어 아이스크림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을 정도죠.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약 5,000만 달러, 수입액은 약 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하는데요.

무역수지 흑자만 무려 2,000만 달러에 이르고 있습니다.

달러 강세에 원자재 가격 상승까지 겹치면서 국내 무역수지도 덩달아 악화되고 있는데요.

그 와중에 생각지도 못한 아이스크림이 효자가 되어준 격입니다. 물론 우리가 수입한 양도 적지는 않지만 결과가 흑자이니 문제없죠.

그렇다면 한국 아이스크림 수출이 이렇게나 원활해진 이유는 어디에 있는걸까요.

전문가들은 FTA 협정 덕분에 관세가 인하되면서 수출량이 더 늘어났다고 보고 있습니다.

수입되는 해외 아이스크림에는 17%에서 최대 20%까지 관세가 붙고 있는데요.

반대로 우리나라 아이스크림이 수출될 때 매겨지는 관세는 겨우 1.7%에 불과합니다. 가격 면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것이죠.

여기에 또 다른 이유가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한류인데요.

실제로 아이스크림 최대 수출국은 미국과 필리핀, 프랑스로 하나같이 한류열풍이 불었던 국가들이기도 합니다.

케이팝 뿐만 아니라 한국 음식들도 톡톡히 제 몫을 하고 있는 셈입니다.

게다가 2020년 이후로 한국 아이스크림을 새롭게 수입하기 시작한 나라들은 7개나 더 늘어났는데요.

여러가지 정황상 아이스크림을 통해서 거둬들이는 수익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하네요.

한편, 현재 유럽의 폭염여파는 굉장히 심각한 수준인데요.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같은 경우, 라인강의 수위가 낮아지면서 선박이 지나지를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독일 연방 수문연구소는 현재 라인강의 수위는 연평균의 45%에 불과하다고 밝혔는데요. 평균치의 절반도 채 되지 않는 심각한 상황인 셈입니다.

게다가 비 소식도 없어 적어도 8월 말까지는 수위 회복이 불투명한 암담한 상황이기도 하죠.

이렇게 상품을 실어나르는 라인강이 말라버리면서 병목 현상이 일어나 선박 운송에까지 차질이 빚어진 것인데요.

여기에 석탄 발전까지 난항을 겪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유럽의 물류는 물론이고 전력 공급까지도 차질이 빚어질 위험에 처했습니다.

이탈리아의 상황은 더욱 안좋습니다. 70년 만의 최악의 가뭄이 찾아와 농가들이 모두 어려움을 겪고있죠.

이탈리아에서 가장 긴 강인 포 강의 수위도 바닥을 찍으면서 이탈리아산 농작물 전체의 30%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상황입니다.

오죽 가뭄이 심하니 웃지 못할 정책들도 나타났는데요. 심지어 머리를 2번 감기는 미용실에는 700만 원의 과태료를 매길 정도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좋은 일이지만, 사람들이 그만큼 더위로 괴로워하고 있다는 증거인만큼 마음이 편치만은 않은데요. 모쪼록 유럽의 위기가 빨리 가실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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