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January 28, 2023

“명품 그거 팔아 얼마 남는다고..” 1년 기다려서 전기차 사서 되팔았더니 보조금 챙겨서 천만원 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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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제네시스 GV80을 지금 신청한다면 내 차를 받아보기까지 30개월이 걸린다고 하죠.

반도체 수급난이 완화되고 있지만 수요를 따라잡기엔 역부족이라 신차 출고 지연 현상이 더욱 심각해지는데요.

새 차를 받으려면 1년 넘게 기다리는 일이 일상이 되면서 신종 차량 재테크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최근 상대적으로 빠르게 차량을 인수할 수 있다는 장점에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신차 가격이 뛰면서 중고차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죠.

신차 출고 지연은 중고차 재테크까지 부추기는 양상인데요.

웃돈을 주고서라도 차를 사겠다는 수요가 생기면서 중고차 가격이 신차 가격을 추월하는 경우도 더 이상 드문 일이 아닙니다.

엔카닷컴에 따르면 출고 1년이 된 현대차 투싼 가솔린 1.6터보 모델은 신차 가격인 3155만 원보다 130만 원 높은 3280만 원에 거래됐는데요.

기아 4세대 카니발과 4세대 쏘렌토 등도 중고차 가격이 신차보다 약 100만 원 높은 가격에 시세가 형성되고 있죠.

통상 시간이 지날수록 가격이 하락하는 것이 맞지만 최근 들어서는 정반대의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중고차를 샀다가 금방 되팔아 차익을 챙기는 등 새로운 형태의 재테크 방법도 등장하였죠.

그런데 최근 그 받기 힘들다는 신형 전기차를 다시 되파는 이들이 생겨났는데요. 전기차 보조금이 ‘편법 재테크’ 수단으로 변질되고 있습니다.

최근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아이오닉6은 1년 반을 기다려야 신차를 받아볼 수 있죠.

그만큼 귀한 몸이 되었는데요. 그런데 얼마 전 한 중고차 거래 사이트에 아이오닉6 롱레인지 18인치 익스클루시브 모델이 중고차 매물로 올라왔습니다.

가격은 5800만 원에 주행거리는 겨우 40km에 불과했는데요.

탁송 과정까지 생각하다면 사실상 주행 자체를 한 적이 없는 새 차라고 볼 수 있죠. 실제 해당 매물은 차 시트 비닐조차 뜯겨있지 않습니다.

해당 차량은 옵션을 포함한 차 가격이 5828만 원으로 취득세까지 포함한다면 차주는 차량을 구매하기 위해 6060만 원가량을 들여야 하죠.

6060만 원에 산 차량을 5800만 원에 판다면 차주는 260만 원을 손해 보고 파는 것인데요.

한 번도 운행하지 않은 차를 손해까지 보고 파는 것에 차주의 사정이 굉장히 안 좋은가 보다 싶지만 사실 여기엔 숨겨진 사실이 있습니다.

이 차에겐 전기차 보조금이라는 혜택이 있죠. 차를 구매하면서 해당 판매자는 거주지인 경기도 성남 기준으로 국고보조금 350만 원과 지자체 보조금 200만 원을 받을 수 있는데요.

이를 떼고 보면 차주는 취등록세를 포함해 약 5500만 원으로 해당 차량을 구입한 셈이죠.

즉, 5800만 원에 차를 팔아도 300만 원의 이득을 챙길 수 있습니다.

물론 전기차 보조금을 무조건 받을 수 있는 건 아닌데요. 지자체에선 전기차 보조금을 수령한 차량에 대해 2년간 타 지역으로 팔지 못하게 하는 규정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만약 의무운행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판매한다면 지자체 보조금을 반납해야 하죠.

이에 판매자도 꼼수를 쓰는데요. 성남시민에게는 5800만 원 정가에 판매하고, 성남시민이 아닌 사람에겐 6000만 원에 판다는 옵션을 걸었습니다.

이러한 신종 재테크는 보조금 규모가 큰 전기 화물차에서도 나타나는데요.

전기 화물차의 경우 보조금이 차 가격의 절반에 달해 ‘보조금 쟁탈전’이 벌어질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서울 기준으로 현대차 포터2 일렉트릭(4060~4274만 원)과 기아 봉고3 EV(4185~4370만 원)는 국고 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을 더해 총 보조금이 각각 2000만 원인데요.

사마트솔루션즈(구 에디슨EV) D2C(1980만 원)와 대창모터스의 다니고3(1880만 원)은 총 보조금이 각각 900만 원이죠.

그런데 일부 화물차주는 보조금을 받아 전기 화물차를 싸게 산 뒤 웃돈을 붙여서 중고차로 되팔고 있는데요.

4200만 원짜리 화물차를 보조금을 받아 2200만 원에 사고, 중고차 시장에 3000만 원 안팎으로 되파는 방식입니다.

지자체 보조금이 빨리 없어지고 신차 대기 기간이 길어 이런 차량은 거래가 빈번하게 이뤄지는데요.

이를 두고 환경부는 보조금 제도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신차 출고 지연에 따른 일시적인 시장 왜곡이 원인이라고 해석하였죠.

매일 쌓이는 신차 대기 기간에 연식변경으로 눈만 뜨면 오르는 차 가격까지 소비자들만 분통이 터지는데요.

이런 상황을 이용한 ‘기괴한’ 재테크까지 ‘울며 겨자 먹기식’ 웃돈 거래는 당분간 지속될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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