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April 26, 2024

“공기업 신의 직장 아니었다” 들어가기만 하면 말단 직원도 연봉 1억. 대기업 출신도 줄 선다는 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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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면서 요즘 취업준비생들은 두 가지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할 기로에 놓여있다고 합니다.

“돈이냐 워라밸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돈을 많이 벌지만 일만 죽어라 하는 직장과 돈은 그냥 그래도 워라밸을 지킬 수 있는 직장 중에서 말이죠.

그런데 말입니다, 돈과 워라밸을 모두 지킬 수 있는 직장이 있다면 어떨 것 같은가요.

그 어려운 일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신의 직장’, ‘꿈의 직장’이라고 불리는 공공기관에서는 가능하다고 합니다.

2021년 공공기관의 평균 연봉이 밝혀지며 사람들은 떡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는데요.

기관장들의 평균 연봉은 1억 8,000만 원, 직원들은 무려 7,000만 원을 받는다고 합니다.

9시에 출근에서 6시 정시에 퇴근하는 것은 물론이고 휴가도 꼬박꼬박 나오고 야근은 절대 없는데 저만큼이나 받다니.

다들 놀랄 만도 한데요. 기관장들의 평균 연봉은 국무총리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정부 부처의 장관들의 평균 연봉이 1억 4,000만 원이라고 밝혀진 것과 비교해보아도 4,000만 원 이상 많이 셈이죠.

이래서 다들 공공기관에 들어가려고 기를 쓰는구나 싶은데요.

공공기관 기관장의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바로 한국산업은행이라고 합니다. 산업은행 회장의 평균 연봉은 무려 4억 3,698만 원이라고 하는데요.

대한민국의 돈을 휘어잡는 사람이니 연봉 이외에도 따로 돈을 많이 벌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는 한국투자공사 사장이 굳건한 1위 자리를 지켰다고 하는데요.

한국투자공사 사장은 4억 2,286만 원을 그 뒤를 바짝 쫓는 중소기업은행장은 4억 2,232만 원을 받는다고 합니다.

보통 공공기관이라고 하면 청렴결백할 것만 같고 다들 선비 정신으로 나라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바쁠 것 같은데요.

예상외로 굉장히 많이 연봉을 챙겨가는 모습입니다. 예상을 깬 것은 기관장들뿐만 아니라 직원들도 마찬가지인데요.

일반 정규직 1인당 평균 보수액을 살펴보면 평균적으로 받는 연봉이 6,976만 원으로 7,000만 원에 육박합니다.

세부적으로 따지면 기본급으로는 5,030만 원, 고정 수당 602만 원, 실적 수당 266만 원, 급여성 복리후생비 86만 원, 성과상여금 967만 원 등인데요.

기본급 이외에도 상당히 많이 받아 가는 것을 보면 가히 신이 내린 직장이라고 일컬을 만합니다.

직원들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로, 평균 연봉이 1억 2,058만 원으로 밝혀졌는데요.

대한민국 과학 기술에 선봉에 서있는 공공기관답게 직원들에게 아낌없이 투자하고 지원해주고 있다고 합니다.

울산과학기술원을 포함해서 평균 연봉이 1억 원이 넘는 공공기관은 무려 20곳이나 된다고 하는데요.

더욱 놀라운 것은 사실 2017년까지만 해도 평균 연봉이 1억 원 넘는 곳이 5곳밖에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5년여만에 4배나 늘어났다니, 그만큼 공공기관에서 보여주는 성과와 영향력이 굉장하다는 것인데요.

보장된 워라밸에 어마어마한 연봉까지 책임지는 공공기관으로 많은 취업준비생이 눈을 돌릴 수밖에 없는 듯합니다.

이건 뭐 어느 주요 대기업과 비교해보아도 결코 적지 않은 연봉이니까요.

대기업에 들어가면 성과급은 많이 받을지는 몰라도 그 개인 성과를 따내기 위해서 밤새워 일해야 합니다.

그럴 바에는 자기 삶도 지키기도 성과를 내기 위해 급급해할 필요가 없는 공공기관이 확실히 매력적이긴 하네요.

그렇다고 해서 공공기관이 100% 좋다는 것은 아닙니다. 안타깝게도 공공기관은 장점이 명확한 만큼 단점도 명확한 게 있는데요.

일명 ‘고인물’, ‘꼰대’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공공기관에는 아직까지도 특유의 수직적인 문화가 이어져 오고 있다는데요.

‘까라면 까’ 식으로 일 처리를 할 때도 있고 융통성 없는 방식을 계속해서 고집하기도 한다고 하죠.

부당한 것을 부당하다고 말하는 것이 당연한 MZ세대에게는 이런 고루한 방식에 거부감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어느 직장이든 좋은 면도 있고 좋지 않은 면도 있겠죠.

연봉과 워라밸도 좋지만 자신에게 어떤 환경이 더 잘 맞을지도 따져보고 직장을 골라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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