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April 26, 2024

1년에 5천” 아프지도 않다. 병원 안간다.. 억울해도, 건보료 월 400만원 다행이라는 김구라. 월급 이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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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상대방이 돈을 잘 번다는 사실을 어떤 점에서 짐작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대놓고 연봉을 공개하거나 재산을 자랑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은게 현실이죠.

대놓고 남의 재산을 묻는게 예의는 아니지만 그래도 궁금한 것은 어쩔 수 없는 사실인데요. 그래서 요즘에는 간접적인 정황을 통해서 상대의 재력을 간파할 수 있는 방법도 공유되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방법이라고 하면 ‘건강보험료가 얼마인지’와 ‘종합소득세 신고를 언제 하는지’가 있는데요. 두 가지 모두 일정 수준 이상의 소득이 있는 사람은 티가 나게 마련입니다.

방송에서도 종합소득세 신고나 건강보험료 액수를 두고 재력을 점치는 경우가 많죠.

보통 대부분의 사람들은 종합소득세 신고를 5월에 하게 마련인데요. 고액 연봉자나 재력이 빵빵한 사람들은 더 자세한 조사를 위해서 6월에 따로 신고를 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니 몇 월에 소득신고를 하는지만 물어봐도 대충 각이 나온다고 하는거죠.

건강보험료도 마찬가지인데요. 소득 수준에 따라서 보험료에 차등을 두기 때문에 이 기준이 어떻게 되는지를 알면 재산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매달 건강보험료를 얼마나 내는지만 들어도 어느정도 짐작이 가능할 수밖에 없는거죠.

그런데 최근, 한 연예인이 최고 수준의 건강보험료를 납부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인데요. 그가 매달 내는 보험료만 무려 440만원에 달한다는 말에 많은 사람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440만원이라는 엄청난 수준의 보험료를 납부하는 연예인은 바로 개그맨 김구라였는데요. 김구라는 본인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이 같은 사실을 언급했죠.

그는 얼마 전 ‘내가 벌었는데 세금 왜 내?! 국세청 출신 세무사 개빡친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는데요. 이 날 김구라는 40년 경력을 자랑하는 국세청 출신의 세무사를 찾아 세금 교육을 받았습니다.

김구라는 먼저 ‘실제로 세금을 내는 사람은 절반도 안되지 않느냐’라는 질문을 던졌는데요.

이에 세무사는 ‘모든 국민은 세금을 내지만 소득에 대한 세금을 내는 사람은 실질적으로 절반 뿐’이라고 답했죠.

현행법에 따르면 절반 정도의 국민이 소득에 대한 세금을 내고 있는데요. 소득이 적은 국민들에게는 소득관련 세금이 거의 부과가 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이 과정에서 김구라가 본인의 건강보험료를 공개했는데요. 440만원이면 최고 수준의 금액이기 때문에 이것만 보더라도 그의 재력을 가늠할 수 있는 셈이죠.

참고로 ‘월급이 1억 1,000만원이 넘는 직장인의 건보료가 월 400만원’이라는 기사가 나온 적도 있습니다.

물론 김구라가 처음부터 이렇게 많은 세금을 낸 것은 아니었는데요. 그는 ‘옛날에는 기초생활보장 대상자라 의료보험비를 내지 않았다’라며 입을 열었습니다.

그 정도로 어려웠던 시절도 있었지만 방송에서 자리를 잡으면서 세금도 엄청나게 늘어난 것이죠.

김구라는 ‘세금을 많이 내기 시작하면서 올해부터는 의료보험료도 내게 되었다’라며 말을 이었는데요. 그 금액이 상상할 수 없던 수준이라며 볼 멘 소리를 한거죠.

물론 돈을 많이 벌면 그만큼 세금이 많이 나오는 것이 당연한데요.

김구라의 입장을 들어보면 조금은 억울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김구라가 병원에 거의 가지 않는다는 말 때문이었는데요. 그는 ‘아프지도 않고 병원도 안가지만 세금이니까 매달 440만원을 내야한다’고 말했죠.

한 편, 2023년부터 건강보험료의 상한액이 인상되었는데요. 현행법에 따르면 소득별로 부과되는 건강보험료의 월 상한액은 391만 1,280원에 달합니다.

건강보험공단에서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고 수준의 보험료를 내는 직장가입자는 3,326명에 달했죠.

월 최고 건강 보험료를 내는 직장가입자 중 한 명이 김구라라는 의미였습니다.

3,32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의 월급은 ‘최소’ 1억 1,033만원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최소 1억원이 넘는 월급을 받는다고 하니 실제 수령액은 이보다 훨씬 클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실제로 김구라 뿐만 아니라 3,326명에 해당하는 사람들로는 대기업 회장과 CEO, 재벌 총수 등이 포함되어 있죠.

물론 이재용이나 이부진 같은 재벌 급은 아니라고 하더라도 김구라도 그 못지 않은 돈을 벌어들이는 셈입니다.

병원에 갈 일도 없이 매달 400만원이 넘는 ‘쌩돈’이 나가면 기분이 썩 유쾌하지는 않을 듯 한데요.

그래도 기초생활보장 대상자에서 고액 연봉자로 인생이 바뀌었다는 증거니 감안을 할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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