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April 29, 2024

“엘지 폰 누가 쓰냐?” 평생 잘 나갈줄 알았지.. 반도체 93% 폭망하더니 엘지한테 마저 밀려난 이재용 현재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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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한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전자제품 브랜드’라고 하면 어떤 기업이 생각나시나요?

당연히 삼성전자를 떠올리는 사람이 대부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만큼 삼성전자가 이제까지 보여준 모습이 워낙 대단한 덕분일텐데요. 오죽하면 프로토 타입이 공개될 때마다 사람들이 ‘외계인 납치가 진짜였나’라는 농담까지 내뱉을 정도죠.

그런데, 불과 20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삼성보다는 LG의 전자제품을 더 쳐주던 때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백색가전은 LG’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대형 가전에서 LG가 보여주는 기술력은 그야말로 대단한 수준이었습니다.

아직까지도 어른들 중에는 ‘그래도 가전은 LG’라고 고집하시는 분들도 적지 않을정도죠.

그렇다고는 하지만 삼성전자가 해외 시장에서도 선전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여온 시간도 길어졌는데요. 이제는 LG전자가 아무리 용을 써도 삼성전자를 다시 이기기는 어려울 것 같은 모습이죠.

그런데 무려 14년 만에 LG전자가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을 추월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나 화제인데요.

삼성의 23년 1분기 영업이익이 무려 전년대비 93%나 떨어지면서 나타난 놀라운 결과에 사람들도 깜짝 놀랐습니다.

2022년 동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14조원을 넘어섰는데요. 불과 1년 만에 영업이익이 1조 1억원으로 곤두박질 친 것이었습니다.

LG전자가 잘해서라기보다는 삼성전자가 말도 안되는 수준으로 못했다는 것으로 보였는데요. 바로 반도체 불황이 삼성전자에게 굴욕을 안겨준 주범이었습니다.

‘반도체 혹한’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결국 삼성전자의 실적에도 먹구름이 아주 진하게 드리웠는데요. 업계에서는 연일 삼성전자의 어닝쇼크 기록에 대한 의견을 내놓는 모습이었습니다.

금융정보업체에서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지의 23년 1분기 영업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2.92% 감소했는데요.

삼성전자의 핵심 사업인 반도체가 공급 과잉 현상을 맞으면서 고스란히 실적에 타격을 입은 것이었습니다.

그 결과, 삼성전자에서는 반도체 사업에서만 4조 6천억원의 적자를 보고 말았는데요. 영업적자를 낸 것은 지난 2008년 4분기 이후 14년 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반도체 부문은 삼성전자 전체 영업이익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버팀목 그 자체인 사업이었는데요. 오죽하면 코로나가 전세계를 강타했을 때도 탄탄한 실적을 남겨준 일등공신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반도체 부문도 결국 러시아발 전쟁과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의 여파에서는 자유롭지 못했는데요.

22년 4분기부터 심상치 않은 현상을 보이더니 결국 10년 넘게 보이지 않던 ‘반도체 적자’가 확정된 것입니다.

더 큰일인 것은 1분기에 보인 적자 현상이 끝이 아니라는 점이었는데요.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반도체 업계 현황 악화가 2분기까지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하고 있죠.

그렇다면 결국 LG전자가 잘해서가 아니라 삼성전자가 못해서 추월을 당했다는 말로 들리는데요. 물론 그 탓이 크지만 LG전자도 이전보다 더욱 선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기가 침체되면서 LG 쪽에서는 실적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시행하고 있는데요. 공장 가동률을 낮춰 재고 정리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전장부문 실적 개선까지 이뤄내면서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금융정보업체에서 파악한 LG 전자의 1분기 매출액은 20조 7,400억원, 영업이익은 1조 1,100억원이었는데요.

LG전자도 마찬가지로 전년 동기대비 감소한 수치를 보였지만 삼성전자에 비해서는 선방했습니다.

가전과 TV 주문량이 양호한 수준인데다 전장부품과 비즈니스 솔루션의 흑자 규모가 더욱 확대되었는데요.

이런 흐름 속에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도 기존 예상치보다 7,000억원이나 뛰어올랐습니다.

이러나 저러나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LG전자에게 추월을 당했으니 자존심이 이만저만 상하는게 아닐텐데요.

분위기가 이렇다보니 업계는 물론이고 많은 사람들이 삼성전자의 향후 방향성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보통 공급 과잉이라고 하면 생산량을 줄이는게 기본적인 방침인데요. 오히려 삼성전자에서는 ‘인위적으로 반도체 생산량을 줄이지 않겠다’라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죠.

그렇지만 재고가 쌓이는데다 적자 규모도 예상보다 커지다보니 전략을 수정해야 한다는 데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효자 사업이던 반도체가 오히려 경쟁 기업의 추월을 허락하는 족쇄가 되어버리고 말았는데요.

과연 현재의 난관을 어떤 방향으로 헤쳐나갈지 삼성전자의 대처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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