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April 29, 2024

“한국보다 더해” 이 월급가지고 진짜 독하게 산다.. 일본 중소기업 취업하고 5년동안 205만원 월급 이만큼 올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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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라고 하면 ‘우리보다 잘 사는 나라’라는 이미지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그도 그럴 것이 일본이 선진국 반열에 훨씬 먼저 오른 것은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여러가지 역사적인 문제는 차치하더라도 말이죠.

그래서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일본에 여행을 가는 사람들은 잘 사는 사람이라는 인식도 있었는데요.

물론 지금은 일본 여행이 대수롭지 않은 수준이 되기는 했죠. 그래도 일본의 경제규모가 한국보다 크다는 데에는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땅값도 비싸고 물가도 더 비싼 편인데요. 도쿄같은 경우에는 듣기만 해도 기함을 할 정도의 땅값을 자랑하는 동네가 부지기수입니다.

그래서 여행이 아니라 일본으로 아예 일을 하러 건너가는 사람도 적지 않은데요. 일본에서 돈을 바짝 벌어서 한국으로 넘어오면 경제적인 기반을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거죠.

그런데, 이제 일본에서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다는 것도 옛말이 된 것 같은 느낌인데요. 최근 일본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한 한국인이 자신의 월급을 공개하면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생각보다 월급이 많아서가 아니라 너무 적어서 화제가 된 것인데요. 기본급이 겨우 215만원이라는 말에 많은 사람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최저시급으로 따졌을 때 우리나라 최저 월급도 200만원 선이니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 셈이었죠.

급여를 공개한 사람은 일본에서 생활하고 있는 유튜버였는데요. 그는 자신을 ‘중소기업에 다니는 5년차 직장인’으로 소개했습니다.

해당 유튜버는 ‘일본 중소기업 5년차 한국인 직장인 월급은 얼마일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는데요.

해당 영상에서 그는 세전 세후 월급 차이까지 상세하게 공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유튜버 ‘빅조’는 우울증으로 인해 퇴사하고 일본으로 건너오게 되었는데요. 그는 자신을 ‘가족들과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지만 평범하지는 않은 40대’로 묘사했습니다.

그가 일본으로 건너온 것은 6년 전의 일이었는데요. 현재 일하고 있는 회사에서는 근속 5년차에 접어들었다고 합니다.

사실 그가 월급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는데요. 1년 전 월급 영상을 올린 것이 반응이 너무 좋아 1년에 한 번씩 관련 영상을 만들기로 결정을 내렸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빅조’는 자신의 이번달 월급 명세설르 가져왔는데요. 명세서를 공개하기에 앞서 현재 다니는 회사에 대한 정보를 설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가 다니고 있는 기업은 생각보다 규모가 큰 편이었는데요. 사원 수만 400명이 넘고 공장도 세 개나 가지고 있는 꽤 튼실한 중소기업이었습니다.

그만큼 ‘빅조’의 스펙도 낮은 편은 아니었는데요. 그는 일본에서 4년제 대학을 졸업해 현재 회사에서 설계 업무를 담당하고 있었죠.

말을 마친 그는 올해 6월 월급 명세서를 시원하게 공개했는데요. 그가 공개한 지급비용은 266만 3,160원이었습니다.

기본급 외에도 여러가지 수당이 붙어있는 모습이었는데요. 통근비로 지원되는 기름값이 12만 9,000원이 더 붙어 총 지급액은 279만 2,160원이었죠.

‘빅조’는 일단 받는게 280만원 정도니 그럴듯하다며 입을 열었는데요. 그렇지만 세금에 이것저것 떼는 돈도 계산을 해야한다며 계산을 이어갔죠.

월급에서 떨어져나가는 돈은 건강보험과 연금, 그리고 고용보험금이었는데요. 각각 12만 4,320원, 21만 9,600원, 16.750원이 떨어져 나가고 있었습니다.

이게 끝이 아니었는데요. ‘빅조’는 ‘월급은 제자리 걸음인데 주민세는 계속 오른다’라며 씁쓸해하는 모습이었죠.

3년 전 그가 냈던 주민세는 10만원 가량이었는데요. 올해 고지서에 찍혀있는 주민세는 13만원이었다고 합니다. 매년 1만원 꼴로 주민세가 오르고 있는 셈이었죠.

세금을 다 떼고 그가 손에 넣는 월급은 215만 4,950원이었는데요. 그나마도 한 달 잔업을 26시간이 넘게 해서 이 정도 월급이 남았다고 합니다.

‘빅조’는 세금은 계속 오르는데 월급은 진짜 안오른다며 토로하는 모습이었는데요. 5년 전 처음 회사에 들어올 때 기본급이 205만원이었다고 합니다.

5년 일하면서 인상된 월급이 겨우 7만원이라고 하는데요. 그나마도 일본 물가가 많이 오른 탓에 사장이 큰 맘 먹고 전직원 월급을 인상해 준 것이라고 하네요.

실질적으로 연봉 협상을 하거나 해서 오른 월급은 한 푼도 없는 셈이었죠.

‘빅조’는 일본은 대기업이 아니면 월급이 짜다는 소문이 진짜라며 설명을 이어갔는데요.

10년 정도 일하면 월급이 팍 오른다는 얘기도 있어 10년차까지 버텨보려고 한다는 것이 그의 계획이었습니다.

물가도 비싸고 세금도 오르는 판에 월급은 제자리 걸음이니 살기가 더 팍팍할 듯 한데요.

일본에서 일하면 돈을 잘 번다는 것도 다 옛말이 아닌가 싶은 영상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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