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April 27, 2024

“이게 말이 되나?” 15살 연하 재벌 3세와 펜싱 국가대표 선수의 사랑. 단연코 올해 최고의 막장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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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들의 결혼 소식이나 파경 소식이 가십거리 단골 소재로 쓰이곤 하는데요.

과도한 사생활 침해 아니냐는 논란에도 여전히 ‘상대방이 누구지?’라는 궁금증은 어찌할 수 없는 것이죠.

어찌보면 대중들의 관심을 먹고사는 유명인들이 감내해야하는 부분 중에 하나일 텐데요.

굳이 유명인이 아니더라도 엄청난 반전이나 ‘입떡벌’하게 되는 소식일 경우엔 모든 이들의 이목을 집중 시킬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최근 전직 펜싱 국가대표 선수가 이혼 발표 두 달 만에 무려 15살 연하의 재벌 3세와 재혼을 소식을 알려 시선을 끌었는데요.

불과 이틀 만에 충격적인 반전 의혹이 연이어 불거지며 더욱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연의 주인공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펜싱 은메달리스트이자 ‘땅콩 검객’으로 불리는 ‘남현희’입니다.

지난 23일 여성조선 인터뷰를 통해 남현희는 15살 연하의 재벌 3세 사업가 예비 신랑 전청조와 결혼 소식을 전했는데요.

전청조는 재벌 3세로 미국에서 태어나 뉴욕에서 승마를 전공했다고 합니다. 그는 다수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승마 선수로 활약하다 부상을 입고 은퇴했다고 하죠.

현재는 국내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예체능 심리학 예절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남현희는 예비 신랑인 전청조와 재혼 사실을 알리는 것에 ‘제가 비난을 받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고백했는데요.

그는 ‘저에게는 11살 딸이 있고, 저와 청조 씨의 나이 차이가 15살이고, 경제적으로도 많은 차이가 난다’라며 말을 이어갔습니다.

남현희는 ‘그런 점에서 봤을 때 사람들은 ‘남현희가 상대방을 꾀어서 뭘 어떻게 한 것’이라고 추측할 수도 있다’라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남자친구인 전청조에 대해 ‘진실하고 맹목적인 사랑을 주는 사람’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두 사람은 전청조가 비즈니스 업무로 인해 급히 펜싱을 배워야 했고 남현희에게 레슨을 배우면서 인연이 시작되었다고 밝혔는데요.

남현희는 ‘제가 들었던 나이에 비해 너무나도 어린 친구가 경호원을 대동하고 걸어 들어와 놀랐다’라며 첫인상을 전했습니다.

이후 전청조는 남현희에게 두 번째 레슨을 받을 때 펜신 사업을 제안했고 현재 두 사람은 비즈니스 파트너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현재 남현희는 11살 딸과 함께 전청조가 거주하고 있는 잠실 시그니엘에 함께 지내고 있다고 하는데요. 수억 원대의 고급 외제차까지 소유한 것으로 알려져 남다른 재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981년생인 남현희는 지난 2011년 사이클 국가대표 출신 공효석과 결혼해 딸 하이 양을 낳았으나 지난 8월 결혼 12년 만에 이혼했습니다.

한편 해당 소식이 전해지고 불과 이틀 만에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충격적인 제보가 연이어 쏟아지고 있습니다.

남현희의 예비 신랑으로 알려진 전청조 씨가 남자가 아닌 여자이며 미국에서 승마 선수 생활은 거짓이고 심지어 ‘전과자’라는 것이죠.

아무리 가짜 뉴스가 판을 치는 세상이라곤 하지만 연이어 터지는 의혹과 제보는 그야말로 충격 그 자체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동성 결혼에 대한 사회적 시선은 둘째치더라도 그의 거짓말과 ‘사기 전과’가 무엇보다 충격적이었는데요.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2018년 4월 데이팅앱 사기부터 2019년 혼인 빙자, 미국 투자, 1인 2역 사기 등 최소 6건 이상 범죄를 저질렀다고 합니다.

거짓으로 돈을 요구하며 이내 잠적하며 다수의 피해자로부터 3억 원에 가까운 금액을 뜯어냈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2019년 6월 자신을 파라다이스 그룹의 전필립 회장의 혼외자라고 속여 비서로 채용해준다는 말로 한 남성에게 접근했는데요.

파라다이스에서 일하려면 신용등급이 높아야 한다는 거짓으로 8000만 원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해당 남성은 전청조에게 7200만 원을 뜯긴 것이죠.

공개된 판결문을 정리해 보면 전청조는 애초에 피해자에게 변제할 의사도 없고 자신의 생활비와 사리사욕을 채웠다고 밝혀졌는데요.

결국 2020년 9월 법원으로부터 2년 3개월의 실형을 받았다고 합니다.

심지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남현희 전청조 재벌 3세 사기 결혼 사건 증거 제보합니다’라는 글이 퍼지며 의혹은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데요.

평소 역할 대행 아르바이트로 용돈벌이를 했다는 작성자는 2023년 1월 전청조 대표를 상대로 ‘기자’ 대행 인터뷰를 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작성자는 당시 남현희와 전청조가 누구인지 전혀 몰랐다고 밝혔는데요. 아무 생각 없이 나가서 기자 연기를 했고 일당으로 12만 원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상황을 정리하면 전청조가 남현희와의 첫 만남 당시 갑작스럽게 인터뷰가 진행되었는데 그것이 모두 짜인 각본이었던 것이죠.

한편 남현희와 전청조는 자신들을 둘러싼 온갖 의혹에 대해 법적으로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는데요. 이 드라마의 끝이 과연 어떻게 마무리될지 참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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