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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16, 2021

5년 동안 하락하더니.. 1년 반 사이 2억 올랐다는 제주도 집값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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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도 집값이 크게 뛰기 시작했는데요. 전국적인 집값 상승세가 이제는 한반도 끝자락에 위치한 제주도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지난해 시도 단위로 유일하게 하락했던 지역이었는데요.

2010년부터 시작된 제주 지역 차이나 머니 유입이 2015년부터 시들해지면서 이후 2020년까지 계속해서 내리막을 걸었는데요. 서울 및 경기도를 중심으로 2018년부터 뜨겁게 올랐던 것과 대조적이었습니다.

제주도의 경우 국내 부동산에 5억 원 이상 투자할 경우 5년 후 영주권을 부여하는 제도인 부동산 투자이민제를 도입한 이후 중국인 투자자들이 몰렸으나 사드 사태와 한한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차이나 머니가 철수해 집값이 크게 하락했습니다.

제주도 집값은 2017년 -0.35% 소폭 하락하더니 2018년 -2.35%, 2019년 -2.68%, 2020년에는 -1.17% 크게 하락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집값이 하락하자 이전에 내륙에서 오는 매수 전화도 뚝 끊겼습니다.

그런데 최근 매입 전화가 조금씩 늘더니 지금은 불이 붙었다고 합니다. 내륙뿐만 아니라 제주도 도민 사이에서도 매입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요.

그러면서 인기 단지를 중심으로 10억이 넘는 아파트들도 속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주도에서 노른자 땅으로 손꼽히는 노형동에 위치한 노형 2차 아이파크 전용 115㎡은 지난해 연말에만 10억이 넘는 실거래를 기록했는데요.

해당 아파트의 경우 2019년 8월까지만 해도 8억 원에 거래되다 약 1년 반 만에 무려 2억이 오른 셈입니다. 해당 아파트 84㎡ 타입 또한 거래건수가 늘면서 9억 원에 거래되면서 2014년 입주 이후 2017년 11억 원의 실거래가를 다소 회복했습니다.

제주도 연동에 있는 연동 대림 2차 아파트 119㎡ 또한 올해 초 10억 원에 거래되었으며 84㎡ 또한 6.7억 원에 팔리면서 신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제주도는 전국에서 이제 두 곳 밖에 남지 않은 비 조정 대상 지역 중 하나입니다. 비조정지역의 경우 매매 시 주택 담보대출을 70%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조정 지역에 대한 부동산 규제를 피해 부동산 투기 자본들이 제주도로 몰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5년 가까이 제주도 집값이 하락하면서 저가 매수를 통한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자들도 많이 늘었습니다. 특히나 내륙 지역의 부동산 규제가 심해지면서 최근 코로나 여행지로 각광받으면서 제주도에 관심이 갖는 이들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제주도 부동산에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보기 힘들다는 측면도 있는데요. 일부 지역에 한해 상승이 제한적으로 일어나고 있어 앞으로 좀 더 추세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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