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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23, 2021

2만원하던 주식이 16만원 ? 주식계 코인시장이라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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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스피 코스닥 시장의 성장세가 주춤하면서 개인투자자들이 대거 더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새로운 투자처를 찾아 나서고 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주식시장을 떠나 하이 리스크가 있는 가상화폐 시장에 빠져 있을 때 조용히 몇 배의 수익을 낸 곳이 있었습니다.

30대 회사원인 A 씨는 과거 마켓 컬리 비상장 주식을 주당 2만 원대에 매수했다가 미국 상장 소식이 나오면서 3배가 넘는 가격에 되팔아 엄청난 수익을 올렸습니다.

또 다른 직장인 B 씨는 게임 개발 회사 넷마블 네오 주식을 1200만 원가량을 투자해 주당 9만 9천 원에 120주를 샀는데요. 대기업 자회사인데다가 증시 상장을 준비 중이라 투자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인데요.

치근 3040대 남성들을 중심으로 장외 주식 투자 열기가 치솟고 있다고 합니다. 공모주 열풍에 개인투자자들이 기업 상장(IPO) 전에 미리 물량을 확보하려는 시도입니다.

장외 주식은 상장된 코스피나 코스닥보다 상한 제한폭이 훨씬 크기 때문에 가상화폐 투자만큼은 아니지만 코스피나 코스닥보다는 더 큰 수익을 낼 수 있어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는데요.

특히나 지난해 급등 부담으로 코스피와 코스닥이 장기간 조정 장세에 들어가면서 등락폭이 줄어들면서 단 번에 큰 수익을 내기가 힘들어지면서 장외 주식으로 투자금이 몰리기 시작했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서 운영하는 제도권 내 장외 주식 거래 시장의 경우 일평균 거래대금이 올해 67억 원으로 지난해 평균 51억 원에 비해 31.8% 증가하였는데요. 증권 플러스 비상장, 서울 거래소 시상자 등 사설 거래 플랫폼에서도 투자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회원 수가 급증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들 거래소 신규 회원의 대다수는 남성이며 전체 연령대 중에서 304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집값 폭등으로 내 집 마련이 힘들어진 3040세대들이 기존 유가증권시장에 뛰어들었다가 상장 주식까지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들이 대거 비상장 주식 투자에 몰리는 이유는 한 발 빠른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개인투자자의 경우 외국인이나 기관에 비해 시장의 정보 수집 능력이 떨어져 시장에서 불리하게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비상장 주식은 소위 뜰 만한 기업이 상장하기 전에 미리 투자해 두고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동산이나 주식 등 미쳐 손쓸 틈 없이 투자에 실패한 전례도 한몫했습니다.

장외 주식 시장으로 투자금이 몰려들자 주가가 치솟기 시작했는데요. 연초 7만 원이었던 카카오뱅크 자외 주식은 최근 10만 원을 돌파하였으며 게임 업체인 크래프톤은 지난 3월 중순 주당 180만 원이었으나 현재는 300~310만 원에 몸값이 70% 넘게 올랐습니다.

참고로 크래트 톤의 경우 최근 장외 주가를 기준으로 게임업체 시가총액 1위인 엔씨소프트의 17조 원대를 넘어서며 거품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는데요.

카카오뱅크와 크래프톤은 참고로 지난달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한 상태로 하반기 증시에 입성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장외 주식 투자는 오를 주식을 미리 선점해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거래량이 적고 가격 변동성이 큰 편입니다. 원하는 가격에 주식을 팔고 싶어도 살 사람을 찾는 게 쉽지 않으며 증시 상장에 실패하면 주가가 급락할 가능성도 큰데요.

특히 상장 성공 가능성이 높은 기업의 경우, 장외 주식 시장에서 이미 가격이 오를 대로 올라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투자에 유념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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