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uly 6, 2022

삼성전자 별로.. 라고 말하던 주식 전문가의 올해 상반기 수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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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주식 전문가를 뽑을 때 항상 거론되는 두 사람이 있습니다. 한국의 워런 버핏이라 불리는 에셋 플러스 자산운용의 강방천 회장 그리고 바로 존리 메리츠 자산 운용 대표입니다.

2016년부터 삼성전자는 자신이 운용하는 펀드에 절대 담지 않았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던 강방천 회장은 최근에 삼성전자의 미래가 어둡다는 전망을 내놔 개인 투자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는데요.

그는 실제로 삼성전자는 액티브 펀드가 아니라며 지수에 영향을 받지 않는 성장 가치주를 주로 담는다고 자신만의 종목 선정 기준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좋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은 주식을 팔지 않았기 때문이다 말하며 다섯 배 오를 수 있는 주식을 50% 수익이 났다고 팔지 말한 존리 대표. 이 두 사람은 국내 자산 운용사 가운데 올 상반기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하며 자신의 이름값을 톡톡히 했는데요.

강방천 회장이 운영하는 에셋플러스 자산운용은 국내 주식형에서 그리고 존리 대표의 메리츠 자산운용은 해외 주식형에서 각각 수익률 1위를 달성했습니다.

지난해와 달리 국내외 주식시장이 변동성이 거의 없는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수익을 올린 것인데요. 실제로 전체 운용사 가운데 코스피의 상승률을 넘는 수익을 올린 운용사는 이들을 포함해 단 8곳에 불과했습니다.

강방천 회장이 운용하는 에셋플러스 자산운용은 국내 주식형 부문에서 연초 이후 34.47%라는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무려 전체 47개 운용사 중 1위를 차지했는데요. 2위와의 격차도 거의 2배 가까이 나 업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에셋 플러스 자산운용의 이어 2위는 타임폴리오 자산운용으로 18.91%를 차지하며 1위 펀드 대비 절반에 불과했습니다.

강방천 회장은 올 상반기 수익률에 대해 6개월간 성과를 가지고 평가하긴 무리가 있으나 대부분 투자자들이 어려운 가운데 좋은 수익을 냈다며 만족해했는데요. 그는 업계 1위 수익을 낼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삼성전자를 제외한 성장 가치주를 담는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펀드 개수를 크게 늘리지 않고 소수의 펀드를 정성스럽게 운용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는데요. 강방천 회장이 담은 종목에는 현재 카카오, LG전자우, LS, 현대모비스, 효성티앤티 등이었습니다.

이 중에서 현대모비스는 강방천 회장이 개인 투자자들에게 삼성전자 대신 사야 하는 종목으로 뽑기도 했습니다. 강성 노조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긴 하지만 현대 자동차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대 자동차가 잘 팔리면 부품을 공급하는 현대모비스의 실적이 좋을 수밖에 없으며 설사 현대 자동차의 매출이 좋지 않더라도 부품은 소모성이기 때문에 실적이 안정적이라고 그 이유를 밝혔습니다.

해외 주식형 1위를 달성한 존리 대표는 국내 주식과 해외 주식에서 고른 성과를 냈는데요. 존리 대표는 주식을 팔지 않는 것을 수익의 비결로 밝혔습니다. 그는 어차피 수익을 나는 종목은 50개 중에 7개~10개에 불과하다고 말했는데요.

처음부터 최선의 주식을 골라 담았으므로 장기적으로 수익률이 좋을 수밖에 없어 작은 수익에 만족하지 않은 게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밝혔습니다.

그가 운용하는 메리츠자산운용의 수익률을 끌어올린 펀드는 메리츠 차이나로 연초 이후 31.79% 수익을 냈습니다. 중국 증시가 그다지 좋지 않은 상황에 이룬 성과였습니다.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운용사들은 수익률이 부진했는데요. 이들 대부분은 대형 운용사들이어서 의아스러웠는데요. 대형 자산운용사의 경우 펀드 수가 많아 평균 수익률이 낮아질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대부분 일반 투자자들은 대형 투자자가 수익률이 좋고 운용을 잘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는데요.

개인투자자들이 담은 삼성전자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성장 가치주 및 좋은 주식을 엄선해 담아 상반기 어려운 주식 시장 상황 속에서 높은 수익을 기록한 강방천 존리 대표. 아직 올해가 많이 남아 있으므로 현재 수익률이 계속 유지될지 아니면 더 높아질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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