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알바비 보고 때려친다는 업계 1위 스타벅스 직원 실수령액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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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는 커피 애호가들이 가장 즐겨 찾는 커피 전문점이죠. 특유의 분위기, 어느 지점을 가나 거의 균일한 커피 맛 그리고 능숙한 직원들의 서비스가 업계 1위를 지키는 이유가 아닐까 싶은데요.

스타벅스는 세계 최대 커피 체인점으로 우리나라에는 1999년 이대 R 점을 시작으로 처음 진출하였는데요. 2021년 기준 전국에 15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브랜드 마케팅에 성공한 것은 물론 직영점 전략으로 황금 상권에 집중해 매장을 열며 국내 연 매출이 1조 이상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스타벅스는 타 프랜차이즈 카페와는 달리 24시간 운영 매장이 전국에 2곳 밖에 없다고 합니다.

이는 매장 운영 효율성과 더불어 파트너의 안정성을 고려해 운영 시간을 제한한다고 하는데요.

스타벅스는 또한 직원을 채용할 때 ‘정직원’의 형태로만 채용하며 최저 임금 및 노동법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것은 물론 복리후생에서도 후한 편이라고 하죠.

직원들은 정규직 직원으로써 4대 보험 가입뿐만 아니라 의료비, 장학금, 자녀 학자금, 출산·육아 휴직 등의 혜택을 보장받습니다.

1999년 1호점 오픈 당시 40명의 파트너로 시작해 현재 1500여 개 매장에서 약 440배 증가한 17000여 명의 파트너를 모두 직접 고용하고 있죠.

이에 청년 및 취약 계층의 일자리 창출 공헌을 인정받아 2020년도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런데 이러한 복지와 별개로 월급은 그다지 높지 않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는데요.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 실제 스타벅스에 근무한다는 직원이 글을 올려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습니다.

그는 “바리스타는 주 5일 5시간 근무로 월급 130 전후, 슈퍼바이저는 주 5일 7시간 근무로 월급 180 전후를 받는다.”라고 전했는데요. 또 “진급은 안되고 업무 강도는 높아 퇴사를 고민하는 파트너들이 많다”라고 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너무 충격적이다. 업계 탑 아니냐”, “편의점이나 주유소 알바도 이보다는 더 번다”라는 지적을 하기도 했는데요.

바리스타들은 음료를 만들거나 매장 청소 등을 맡는 등 우리가 매장에서 가장 많이 대면하는 분들이죠. 스타벅스는 바리스타들과의 근로계약 시 주 5회, 1일 근로시간 5시간으로 정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주 25시간을 기준으로 주휴수당과 식대를 포함해 월급을 계산해보면 대략 130만 원 전후가 되며 세후에 실제 바리스타들의 통장에 찍히는 돈은 더 적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월급 외에 성과금과 명절 상여금이 있다고는 하나 생활을 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일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더 많은 시간을 일하면 되지 않나 싶지만 연장 근무는 주 12시간 이내로 정해져 있고 시급이 150%로 늘어나 매장 입장에서는 선호하지 않는다고 하죠.

우리나라에서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신세계 그룹은 2018년 1월부터 ‘임금 삭감 없는 근로 단축’을 선언하고 주 35시간 근무를 시행했습니다. 이에 스타벅스 매장 역시 30분~1시간 정도 영업시간이 줄었는데요.

다른 신세계 계열 직원들 역시 근로 시간이 줄어든 대신 업무 강도가 더 늘긴 했으나 월급이 적어지지는 않았죠. 그에 반해 스타벅스 직원들은 일한 시간만큼 월급을 받으니 오히려 손해라는 입장이기도 합니다.

이에 스타벅스는 바리스타들은 대체로 학업이나 취업 준비를 병행해 근무하기 때문에 5시간 근무를 선호하는 편이라고 했는데요.

바리스타들의 경우 근무 시간과 근무 내용 또한 ‘아르바이트’와 비슷하지만 오히려 이들에게 4대 보험, 상여금 지급 등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스타벅스는 직급에 따라 근무 방식에 차이가 있으며 바리스타부터 지역 매니저까지 승진할 수 있는 기회가 공평하게 주어지는데요. 또한 다양한 복리후생 혜택도 있으니 최저 시급보다 낮은 금액을 받는다고 생각하기는 조금 힘든 것도 사실입니다.

그저 스타벅스에서 일을 시작한다면 알바와 정규직 그 사이쯤이라 생각하는 게 마음이 편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